

런닝 타임 내내 역쉬 박찬욱~
너무 치명적이어서 혼돈의 도가니였다....
연출의 개성이 정말 강하다.
극중의 서래(탕웨이)는 밀입국 조선족으로 만만치 않은 삶을 살아가고있는 간호사출신 요양사.
극중의 형사 해준(박해일)은 종료된 수사도 개인적으로 미제사건으로 정하고 두고 두고 신경 수사하는 악착 억척 경찰.
서래 남편 등산 실족사 사건도 실족사로 사건 종료 됬는데 서래를 피의자선상에서 안빼고 주변을 계속 감시.
이로 인한 관심을 사랑이라 받아들이는 서래
그러다 결정적 단서일수도 있는 휴대폰을 바다 깊은곳에 버리라고하고 피의선상에서 놓아 주며 작별을 고한다.
사실 여태까지의 삶이 녹녹치 않았음에 이런 프라토닉사랑에 서로는 느낌이 달랐다.
치명적이면서 싸이코스러운 여자 캐릭터인데 가슴 깊은 곳에서 꿈들 거리며 올라오는 느낌을 깊게 전달해 준다.
영화 보는 내내
'사랑에 지독한 여자네....'하고 봤고
마지막에는 .... 저렇게까지 - ㅠㅠ
'당신의 사랑이 끝났을 때 내 사랑이 시작 됐어요.'
라는 대사가 너무 와 닿는다.
서래는 해준을 너무 사랑했고 본인이 가질 수 없으니,
미제사건대하듯 그에게 평생 아른거릴 본인의 잔상을 남기고자
헤어질 결심을 하고 해준의 곁으로 가기로 맘먹는다...
"헤어질결심"
어머님 할머님 유골을 믿음가고 사랑가는데 멀어져만 가는듯한 해준에게 부탁해서 뿌리게하고
사랑하는이의 잔상 곁으로 영원히 ....
바닷가 결심 실행 - ㅠㅠ
섬뜩하고.......
애잔하고 ......
해준이 사라진 서래를 찿는 바닷가 부서지는 파도와 같이 울부짖는 엔딩씬 - ㅠ
영화가 짙은 감정을 묻고 끝을 맺는다 .....
옆자리 커플 조용히 눈물을 흠친다.
역쉬 박찬욱감독~!
기생충, 미나리, 브로커보다 내면이 훨신 강하다.
탕웨이, 박해일 굿굿~
이정현, 김신영 연기도 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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