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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공식작전' 관람기

9c아찌-나인맨 2023. 8. 6. 01:29

'클로젯' 이후 3년여만에 하정우가 우리곁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 엄청 반갑다.

폭염이 내리퍼붓는 8월초 8월2일 개봉 했다.

늦기전에 관람하려고 8/1~4일 가평유명산자연휴향림으로 여름 휴가를 갔는데 4일 금요일 오전에 출발 귀경하여 짐풀고 바로 대한극장으로 향했다.

'터널'의 김성훈감독작으로 주연 하정우는 같이했던 '신과함께'의 주지훈과 호흡을 맞췄다.

전체적인 맥락으론 '모가디슈2'인줄 - - - 2018년 주연작 누적관객수 1억돌파 - - - 최연소1억배우 하정우

자신이 연출한 '허삼관'보다 재미있다고 자부하던데 진지함속에서도 잃지않는 유머 감각은 여전 했다.

이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한다.

88 서울올림픽 몇년전쯤으로 전두환 군부시절 이었던것 같다.

중동 레바논에서 실종된 외교관을 찿으러 가서 벌어지는 일이다.

'민준'역의 하정우가 당직일때 20개월전에 실종된 외교관의 외교암호메세지를 받으면서 묘한 책임감 같은게 작용 한듯 하다.

올림픽에만 관심이 컷던 당시로서는 일개외교관일명행불사간으로 치부하고 특히. 중동 지역은 외교적으로 느슨 하거나 약했던차라 윗선에 보고해도 감감 무소식. 정부에서의 지원이 전무 - ㅠ

외교부 안에서는 일개국민이기도 하지만 자기들 식구를 살려야 하기로.

청와대, 안기부의 비협조및 사건 키우지 마라라는 지시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으로 '비공식작전' 돌입.

직접 연관 있는 민준 외교관이 자원해서 파견 가기로하고 출발.

당시 레바론은 반군등이 암약할때로 베이루트공항 폭발 테러로 우연찮게 마주하게된 '판수'역의 주지훈을 만나면서 케미가 뽀글뽀글 올라온다. 하정우보다는 조금 어색한 설정 이지만 한민족이라는것 하나로 의기투합.

김성훈감독의 써스펜스 - 박진감, 긴박긴장감, 액션씬, 탈출씬등이 꽤나 재미 있다.

스릴넘치는 액션, 예상치 못한 전개, 차량추격체이싱씬등에 긴장감이 꽤있다.

네이버평점이 9.07인걸 보면 다른 사람들도 꽤나 재미있게 본듯 하다.

요즘 한국영화들의 작품성들이 너무 좋다 - 밀수와 비슷한 퍙점을 주고 싶다.

이모든 해피즐한 시간과 시각과 시감을 챙겨준 배우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오늘도 비해피땡큐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