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강화도 차박 나들이

추석 다음날 아침 일찍 힐링시간을 갖고자 차에 올랐다.

수도권에서 가깝고 만만한곳 강화도로 행선지를 정했다.

초지대교 - 티맵에서 50km, 1시간후 도착 예정 이란다.

나의 애마도 배고플텐데 고터에서 럭키만원어치 배채우고 출~~

차도가 쌩쌩하다.

힌남로 영향인지 한강수가 많이 불어 거침이 없이 흐른다.

초지교를 통과하니 짭조름 갯내음이 나를 반긴다.

항상 나다니던 초지항 -

회센터지나 카페촌끝 힝상 나의 나우바리 그자리.

제일석엔 터줏대감 의정부님 캠카가 자리를 잡고 있다.

그전 간이운동기구넘어 제이석에 주차.

코너 가건물별장 주인이 바귀었다.

알아보니 동생네가 있었는데 봄이후부터 직접 와서 챙겨 본다 한다.

이곳은 문화재보호지역이라 도로 20m뒤로부터 건축이 된다한다.

그래서인지 카페 건물들이 다 안쪽에 있었다.

그전에 간이로 지어 놓은 건물 불법 신고되어 헐고 높이 3m이하로 가건물을 설치 했다.

그옆에 수로 다시내고 옆텃밭 앞에까지 수로 공사 하느라고 쥔장 땀벅이다.

통성명하고 살갑게 대해줌이 고맙다.

내가 도착 하자 마자 쓰레기 청소부터 하는걸 보고 그렇게 대해 주셨나보다.

사모가 위암초기 수술하였고,  운동 갔는데 안온다고 안절부절하는사이 멀리 보인다.

물도 쓰라하고 - ㅎ

보통 낚시팀들오면 쓰레기, 고성으로 완전 적인데...

천성인 사회성으로 좋은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저녁이 깊자 노부부(나보다10년위) 캠핑카에서 어쿠어스틱 키타음과 훠밍이 나지막하게 흐른다.

꽤 실력자 이시다.

알고보니 강화음악회에 자원봉사 자주 오신다 한다.

그래서인지 이동네분들과 잘알고 지내는것 같다.

사리대(7~8물) 인지라 고기 구경은 꿈도 안꿨지만 그래도 자리가 자리인지라 두대 편성 했다.

오후6시 아침6시 만조라 4시부터 4시간 낚시 4수 - ㅎ

새벽4시부터 3시간 3수 -ㅎ

이웃들중에 제일 마리수킹왕 -ㅋ

오자마자 점심,  오후 늦게 저녁, 담날 새벽 아침

이렇게 세끼먹고 이슬 마르는것보고 10시 넘어 철수.

대명항에서 속꽉찬꽃게3kg + 순무김치대짜1통 이렇게 쇼핑하고 고백홈.

집에와서 꽃게 8마리 찜하고, 꽃게2마리와 망둥어7수 다넣고 매운탕 끓이는데

아들하고 아들절친2명 축구 끝나고 싸워 하러옴.

요녀석들 아빠덕으로 꽃게파티.

꽃게 먹어본것중 속이 꽉찬게 속살 제일 많았다고...ㅎ

명절연휴 끝은 이렇게 마무리.

비해피땡큐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