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삼부 이어 신반포2차도 '신속통합기획' 합류
가구 수 1.3배 늘려..조합 "신통기획으로 규제 완화 받을 것.

서울시가 여의도 삼부에 이어 서초구 신반포2차도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추가 선정했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구청은 전날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 신속통합기획 통과 사실을 통보했다.
신반포2차는 지난해 55% 주민동의율로 신속통합기획을 신청한 바 있다. 올해 초 서울시와 사전검토 회의를 두 차례 걸쳐 참여를 확정 지었다.
신반포2차는 지난 1978년 준공된 1572가구 규모 한강변 아파트다. 당초 조합은 기존 가구 수 대비 약 267가구 늘린 1840가구를 늘리는 계획안을 시에 제출했지만, 서울시와 조율을 거쳐 가구 수를 더 늘린 2051가구 선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신반포2차는 반포대교 한강변 알짜 입지로 건축 설계에 따라 한강 조망권을 더욱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부 물량을 전용면적 51㎡로 전환해 가구 수를 늘린 것과 관련해 일부 주민은 '닭장 아파트'라며 반발했으나, 조합은 추후 서울시와 조율을 통해 주민 반발이 나오는 측면은 일부분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영일 신반포2차 조합장은 "신속통합으로 층고 제한과 건폐율 규제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통경축 축소도 제안해 쾌적함을 더할 수 있는 단지로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앞서 여의도 삼부아파트도 신속통합기획 단지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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