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사생활
오이도 트레킹 - 23,10,09
9c아찌-나인맨
2023. 10. 10. 16:07
한글날 공휴일을 맞이하여 서해쪽으로 트레킹 코스를 잡았다.
고터에서 7호선-이수에서4호선-정왕역하차.
갯가쪽으로 걷다보니 스멀스멀 갯내음이 코끝으로 들어온다.
시화방조제 시작점인 시흥오이도박물관을 아래로끼고 오이도항으로 향한다.
제법 가을스러운 가로수길 아래 고즈녁한 정취가 느겨진다.
물빠진 갯벌에는 해루질하는님들과 갈매기등 물새무리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남미음악버스킹도 둘러보고 토속품도 한개 구매 했다.
웬차들이 이렇게 많은지 - 휴일을 만긱하는 가족 나들이객들로 오이도는 포화다.
우리네가 좋은지절에 살고 있음이 분명하다.
수산물좌판장에서 꽃게, 전어, 생굴을 시켰다.
좀 많다.
맛은 골고루 보고 싶고 - ㅠ
남은건 얼음포장.
이 아름다운 자연의 시각과 미각과 즐거움을 주어 달게 받았다.
버스로 안산역 - 고터 - 집.
오늘도 비해피땡큐즐한 하루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