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c아찌-나인맨 2023. 7. 12. 15:02

2023년 초복을 맞아 삼실 아우와 보신식을 하기로 했다.

어딜가서 뭐로 보신을 할까 고심 하다가 청계산자락 앵두나무집으로 정했다.

3호선 타고 양재에서 내려 환승 상적까지 가서 청계산 이수봉 등산로 추울~

주거지 끝자리 등산로초입에 있는앵두나무집으로 고고씽~~

올해 취급을 안하다가 첨으로 영양탕을 한다고 하여 수육 3인분을 주문하고 둘이 도착.

비도 오고 오가는 사람들도 별로 없고 식당내 손님도 우리들뿐.

독탕을 때리니 웃통도 벗고 등목도 하고 계곡에서마냥 션하게 보신식을 한다.

맛식을 챙겨주신 어머님  따님 무자게 고맙습니다.

수육 충분량 먹고 각2병씩 때리고 하루를 마감 한다.

오늘 하루도 비해피즐하게 시간을 허락한 자연에 감사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