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의 알탕~
동네 축구팀 후배가 날도 더운데 이번주 천렵을 가려 하니 원로중 특별히 초빙을 한단다 - ㅎ
몇명인지 몰라도 낡은이를 불러주니 무자게 고마운데 낡은이를 불러주니 이쯤 낡은이는 주둥이는 닫고 주머니는 열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기본 먹거리는 베스트캠퍼인 내가 준비 하겠다고 했더니 아니라고 ------하지만- - - - -
첨엔 4명 - 6명 - 9명으로 늘었다.
준비물이 장난이 아니다.
먹성 좋은 젊은피들이니 그입과 배둘래를 어떻게 맞춰야 하나 고심이 많아졌다.
두테이블에 1+1+여분1
현장 입산소에 9시 집결이니 집에서 8시는 출발 해야 하니 새벽에 장을 볼수는 없고
하여서 전날 이수시장으로 장보러. . . . .
자녁6시 이수로 캐리어 끌고 출 ~ 늦으면 날이 더워 음식이 다 떨어질수도 - 상할까봐 조금씩만 만드니까 ~
족앞다리3
가마솥통닭튀김4
녹두전,김치전 2세트
참외8+오이4
잡채2
비빕밥용나물1
을지로골뱅이2+파세리,마늘.고추가루.대구채+맛동산
삶은계란20
택시타고 홈으로 ~
07시기상 잡채볶고, 흰쌀밥8인분 새로해서담고,고추장,참기름 챙기구 집에서 먹는 배추김치,열무김치,무말랭이,노각무침,생마늘스라이스,
캠핑야외테이블2, 타프프라이, 의자, 비빕용대양푼,숫가락,젓가락,소맥프라스틱컵등등 챙기고 짐을 싸보니 만만치가 않네 -ㅠ
아들이 새벽에 들어오는 바람에 택배는 안되겠고, 환석아우 집으로 콜해서 물건을 같이 옮기고 콜택시를 불렀다.
오르다 주말농장 어머님 좌판에서 상추, 고추도 구입하고 -----
시장에서 집으로, 집에서 청계산으로, 청계산에서 집으로의 콜비도----- 동생들을 위해서 쾌척함이 즐겁다.
즐건 하루의 일탈을 사진과 함께 나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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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산장소인 편의점 앞에서 청소도 하고, 소주20병, 맥주대피트4병괴 입산신고냉커피한잔씩 하고 고고씽~ 날씨가 아침인데도 30도가 넘는듯 하다. 오늘 수량만 좀 있으면 베리나이스한 일정이 될것 같다.
해충퇴치 스프레이도 살수하고
목적지 계곡에서의 알탕+즐식 ----- 션함이 넘어 춥다 ------내려가기가 싫다. 상추는 즉석에서 씻어서 먹고, 알탕 들랑달랑 둥지폭포 폭포수타 ~ ㅎ ~ 양푼비빔밥 사진이 없네 ㅠ 짱맛 ~! 이었음 - 술을 얼마나 마니 마셨는지 알딸딸 ~ 장표,건기,환석,정용,선홍,준태,광훈, 물건건희ㅎ ~ 낡은이 불러줘서 고맙네.
하산하여 옛골토성에서 족구와 파전,묵무침,막걸리,맥주로 마무리.
- 술포츠는 살아 있다 ~!
오늘도 비~해피즐한 공간과 시간을 허락해 주신 자연에 감사 드리며 동영상 몇컷트 올리고 들어 가렵니다. 같이한 동생들 복받을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