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사생활
소래포구 탐방기
9c아찌-나인맨
2022. 5. 16. 12:33
날씨가 을씨년 스럽다.
꼭~ 가을 날씨 같다.
오월인데 춥다.
오전 10시30분 고터를 출발 - 7호선이수-4호선오이도-수인선 소래까지
1시간 50분 정도 걸린것 같다.
모처럼 소래 지근거리에 근무처를 옮긴 김병욱선배와 점심식사 하기로 해서
동네 영만후배와 달려 갔다.
소래포구 어시장은 인산인해다.
배들어올 시간이 아직 안돼어 어민좌판시장 가격이 꽤 나간다.
비싸다 ㅠ
시장안쪽 20호 인호네에서 돔1마리+숭어1마리 2.4kg 5만원에 회좀 뜨고,
좌판에서 간재미 2마리 1만원 + 오징어젓갈 소통 1만원에 구입해서
경매장 북측 주자장 동편 왕대박식당의 노천포장구역에 자리를 잡았다.
엔데믹일요일~
자리가 꽉찼다.
회뜬거와 간재미찜으로 쏘맥공복우선주를 시작으로 이슬이와 처음으로 오랜만에 만남의 회포를 풀었다.
이식당은 양념값만 따로 지불하는 양념식당을 겸하고있고 복잡한 어시장안을 벗어난 이곳은 한적해서 좋다.
혼자와도 받아주는 곳이라 즐겨 찿는 식당이다 - 늘 감사 -*ㅎ
2차는 당구로 - 3차는 치맥으로 -4차는 마무리당구단판 -ㅎ
거의 막차를 타고 왔다.
택시로 귀가할뻔 했다.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겸상 - 부럽다 - ㅎ